2022 서울 빛초롱, 광화문 광장서 12월 31일까지 개최
2022 서울 빛초롱, 광화문 광장서 12월 31일까지 개최
  • 박주영
  • 승인 2022.12.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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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빛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빛 조형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주관, 주최하는 2022 서울 빛초롱이 1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13일간 열린다. 
이번 빛초롱은 ‘함께 하는 동행의 빛’이 주제다. 
이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빛 조형물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빛초롱 전시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초입부터 세종대왕 동상 구역 및 세종로 공원과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광장 전역을 걸쳐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전체 전시구역은 총 4개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1전시 구역은 ‘용기의 바다’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쪽의 명량분수 위로 흑경(검은 거울)과 LED를 활용해 바다를 연출하고 거북선 등(燈)을 전시한다. 
2구역은 ‘동행의 빛’을 테마로 토끼해를 맞이해 12m의 대형 복토끼를 세워 시민들에게 새해를 맞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광화로를 걷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조형물도 한지로 만든 트리와 함께 연출된다.     
3구역은 ‘빛의 정원’을 테마로 세종로 공원 구역에 잎이 진 한 겨울에도 영롱하게 빛나는 8m의 LED 나무숲이 펼쳐진다. 숲 옆쪽으로는 모닥불 빛 조형물을 둘러싼 겨울 전래놀이 등(燈)을 재현하고, 전 년에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렸던 ‘한지 등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3점도 전시해 추억의 공간을 조성했다. 
4구역은 ‘Welcome My Soul Seoul’을 테마로 광화문 잔디마당에 내려앉는 대형 비행기 조형물과 비행기에서 내려 서울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들의 모습이 구현된다. LED의 순차 점멸을 통해 동적 모멘트를 연출하여 정적인 빛 전시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또 광화문 광장의 전시 공간 사이에는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행사 기간 내 동시 운영된다.
이번 2022 서울 빛초롱 행사 조형물 및 전경 사진은 서울관광재단 공식 홈페이지(www.sto.or.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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