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강소이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가 3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겨울 동안 새 단장을 마치고 새로 여는 것.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지난 2022년 9월 강북구 우이동(삼양로 173길 52 5층)에 개관했다. 등산 관광 안내(국·영·중·일), 등산 물품 대여, 샤워실 및 탈의실 운영, 짐 보관 서비스, 포토존, 라운지 운영 등 등산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대여 품목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등산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등산화, 등산복의 수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등산 스틱, 등산 장갑 등 등산에 필요한 물품을 새롭게 구비해 등산 장비를 가져오지 않아도 안전 걱정 없이 편리하게 서울의 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 올해 물품 대여서비스는 외국인 등산관광객 및 외국인 동반 내국인을 대상으로 유료로 운영된다.
등산화는 대여비 2,000원, 등산복, 등산 물품 등은 품목별 각 1,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 누리집의 물품대여 서비스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에서는 또 3월 8일 수요일부터 등산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 정기 체험 프로그램과 시즌별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울 등산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3년 서울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대여 서비스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서울 중심지에 신규 센터 조성하여 서울의 산(山)이 전 세계인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