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3월부터 웰에이징센터 걷기 프로그램 확대 운영
서울 강남구, 3월부터 웰에이징센터 걷기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이유나
  • 승인 2023.03.10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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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웰에이징 걷기 사진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3월부터 웰에이징센터 걷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실내 걷기 트랙을 매주 2, 3주 화요일 오후에 개방하고, 매 분기 야외 걷기 행사도 개최하는 것. 
9일 강남구에 따르면 웰에이징센터는 실내 트랙인 ‘g트랙’에서 자율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처방사가 전문장비를 이용해 보행 패턴을 분석 후 개인별 바른 보행을 위한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 
특히 날씨와 상관없이 g트랙을 따라 안전하게 걸을 수 있어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도 g트랙 걷기 운동에 대한 수요가 높아 올해부터 이 공간을 2, 3주 화요일 오후 2시~5시에 개방해 강남구 거주 60세 이상이면 자유롭게 걸을 수 있도록 했다.
강남구는 또 분기별로 걷기 프로그램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힐링 야외 걷기’를 개최한다. 
3월 야외 걷기는 오는 23일 2시에 열리며, ‘도심 속 푸릇한 공원 걷기’를 테마로 청담근린공원~삼성해맞이공원 등을 걷는다. 
운동처방사와 걷기 전문 강사가 동행하며 시작 전 바른 걷기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5월에는 ‘가족&친구와 함께 양재천 걷기’가 열리고 9월에는 대모산 둘레길에서 ‘무더위를 날릴 숲 걷기’가 진행된다. 또 11월에는 논현동~신사동 가로수길에서 가을을 느끼며 걷는 일정 등을 진행한다. 
센터 수업에 참가한 구민을 중심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오는 9일부터 전화(02-3423-7002)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 및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에 문을 연 강남구 웰에이징센터(강남구 선릉로108길 27, 3층)는 전국 지자체 최초 시니어 전문 건강증진기관으로 강남구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신체기능평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운동프로그램 운영 ▲건강요리교육 운영 ▲웰리빙(Well-living), 웰다잉(Well-Dying) 인식개선 교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센터 이용자들의 수요를 파악해 올해 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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