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외래관광객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관련 '우수관광상품' 22개 선정
서울시, 외래관광객 방한 관광시장 활성화 관련 '우수관광상품' 22개 선정
  • 박주영
  • 승인 2023.05.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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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서울시 전경/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래관광객 방한 관광시장 회복과 서울관광 재도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최종 22개 상품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7일 서울관광재단 등에 따라면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은 여행업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품 개발부터 운영 그리고 판매, 홍보까지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14일부터 4월7일까지 실시됐다. 
선정된 관광상품은 중동, 동남아, 중화권 등 주요 외래관광객 송출국을 주 대상으로 했다. 
쉼·맛·멋 주제에 맞게 건강검진, K-팝, 유명 요리사와 함께 하는 한식 요리강좌, 고급 스파, 한방 체험 등이 포함된 일정이 눈에 띄었다. 
특히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서울미식주간 등 서울시 대표 관광 행사를 활용한 상품도 이목을 끌었다.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한남동, 이태원 문화거리 등 이태원 관광자원이 포함된 상품도 총 15개가 선정됐다. 
종일 투어, 1박 2일, 4박 5일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된 상품들은 향후 내실화를 기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이태원 방문을 유도하여 침체된 이태원 지역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여행사는 상품 내실화 및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최대 2,000만 원의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비를 지원받는다. 또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엔데믹을 맞아 외래관광객 방한 관광시장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증가하는 글로벌 관광수요를 선점하고자 우수관광상품을 발굴하게 됐다”며 “중동, 동남아 등 다변화된 외래관광객 방한 시장에 맞춘 고부가가치 테마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 육성해 서울관광 시장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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