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성, "대일 여행 금지 구역 확대해야"
최재성, "대일 여행 금지 구역 확대해야"
  • 구자락 기자
  • 승인 2019.08.0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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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최재성 일본경제침략대응특별위 위원장 주장

/BT 구자락 기자/

민주당의 일본경제침략대응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최재성 의원은 5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일본에 심각한 타격인 비경제적 분야까지 포함해 검토해 왔다"면서 "특히 여행 금지구역을 사실상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비경제적 분야의 대응에 대해서다.

민주당 최재성 국회의원
민주당 최재성 국회의원

최 위원장은 이날 여행 금지구역과 관련해선

"동경을 포함해 검토해야 한다. 동경에서 얼마 전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보다 4배인가 초과돼 검출이 됐다"며 "올림픽은 동경을 중심으로 여러 군데 분산 개최되는데, 올림픽과 무관하게 방사능 등이 기준치 이상으로 초과 검출된 지역은 여행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또 이날 오후에는 기자들과 만나 "여행과 관련해 유의, 자제, 철수, 금지 등 4단계가 있다"면서 "동경 같은 곳은 아예 금지해버리면 비즈니스 등으로 가야 하는 분들이 있으니 최소한 자제 단계는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요지로 말했다.

최 위원장에 따르면 외교부가 여행 관련 방안을 확정해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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