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차세대 여객기 A321NEO 국내 첫 도입
아시아나항공, 차세대 여객기 A321NEO 국내 첫 도입
  • 이유나 기자
  • 승인 2019.08.08 1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차세대 고효율 여객기로 평가받는 에어버스 A321NEO(New Engine Option) 를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 시간으로 지난 달 3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출발한 A321 NEO가 이달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도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신규 도입한 A321NEO는 오는 9일부터 타이베이, 클라크필드, 나고야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아시아나가 도입한 A321NEO

신형 A321NEO는 동급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15% 향상되고 소음은 약 7데시벨 줄어든 최첨단 기술 집합체 항공기로 알려졌다. 

A321NEO는 내부 공간도 고객 친화적으로 구성됐다.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하는 A321NEO는 188석(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180석)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이코노미클래스의 좌석간 거리는 31인치, 좌석 너비는 18.3인치로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HEPA 필터 공기정화 시스템을 장착해 비행중 항상 쾌적한 실내 환경을 선사한다.

또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 모바일 디바이스 활용을 극대화하는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했다.

‘기내 무선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에어캐나다, ANA, 하와이안항공, 에티하드항공 등 글로벌 항공사들이 앞서 선보인 시스템으로, 탑승객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을 통해 시스템에 접속한 후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는 각종 최신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