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름성수기 이용객 2/3, 셀프 체크인
대한항공, 여름성수기 이용객 2/3, 셀프 체크인
  • 이유나 기자
  • 승인 2019.08.13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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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의 셀프 체크인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여름 성수기가 시작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8일까지 대한항공 국제선을 셀프 체크인으로 수속한 비율은 62%에 달해 세 명 중 두 명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측은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간 대비 11% 포인트(P)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 웹(WEB) 기반의 체크인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IT인프라의 혁신과 관련 서비스 개선을 통해,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했다.

실제로 한국을 출발하는 국제선 탑승객 기준 2016년 37.5%였던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2017년 46.1%, 2018년 50.4%에 이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이용률은 무려 55.1%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셀프 체크인 비율은 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2016년 9.2%에 머물렀던 이용률은 17년 14.5%, 18년 14.6%에 이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19.4%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부터 인천공항에 이어 김포공항 국제선에도 승객이 직접 위탁 수하물을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랍 서비스가 확대 시행되어 셀프 체크인을 이용한 승객들의 수속 시간이 대폭 줄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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