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베트남 관광객 유치 직접 나선다
문체부, 베트남 관광객 유치 직접 나선다
  • 박주영 기자
  • 승인 2019.08.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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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내달 2일(월)부터 8일(일)까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 이하 공사)와 함께 ‘2019 베트남 환대주간(Korea Welcomes You! 2019 Vietnam Welcome Week)’을 운영한다.

박양우 장관은 환대주간을 맞아 내달 2일(월) 오전 8시 20분, 인천공항 제1터미널의 도착 층(1층)에서 베트남 관광객을 직접 환영할 예정이다.

문체부와 공사에 따르면 베트남 환대주간에 맞춰 한국 내 언어 소통이 쉽지 않은 베트남인들을 위해 베트남어 안내서비스를 운영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한 관광 관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환대주간 기간 동안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서는 베트남어 안내 인력을 배치해 베트남 관광객들의 입국 수속을 돕는다.

또 인천공항(제1·2터미널)과 김해공항, 서울 명동, 부산 광복로에서 안내소 총 5개소를 운영한다. 각 안내소에서는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할인권 책자, 기념품 등을 담은 환영꾸러미(웰컴키트)를 제공하고, 1330 관광통역안내전화 연결을 지원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환대 안내소 위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광경찰과도 협업할 계획이다.

베트남 관광객들은 환대주간 기간을 포함한 약 20일간(9. 2.~21.) 문체부와 공사가 49개사와 함께 구성·제작한 할인권 책자(쿠폰북)를 이용해 롯데월드, 쁘띠프랑스 등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지의 주요 관광지의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난타, 점프 등의 공연을 20%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9일 “베트남 방한관광 규모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4.1%로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환대주간이 베트남 독립기념일(9. 2.)과 연계해 열리는 만큼 많은 베트남인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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