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항공이 내달 6일까지 특별한 행사를 실시한다. 객실승무원 3개 팀이 역대 유니폼 11종을 동시에 입고 근무하는 것.
대한항공은 역대 유니폼을 입은 객실 승무원들이 지난 2일 창사 50주년 기념 비행인 KE683편 인천~호찌민 노선에서 첫 비행을 시작했다. 이날 객실승무원들은 출발에 앞서 탑승구 앞에서 승객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측은 "역대 유니폼 비행 행사를 마련한 것은 지난 반 세기 동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를 위해 총 45명으로 구성된 객실승무원 3개 특별 팀을 구성했다.
‘역대 유니폼’ 팀이 근무하게 될 국제선 노선은 국제선 도시인 베트남 호찌민을 비롯해 LA, 도쿄, 베이징, 홍콩, 싱가포르, 파리, 시드니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노선이다. 국내선은 김포~부산, 김포~제주 노선 등이다.
한편 도쿄, 싱가포르, 시드니 등 해외 공항에서는 대한항공의 역대 유니폼 방문을 축하하는 의미의 꽃다발 증정식 등 현지 환영 행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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