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7연임 성공
우리나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7연임 성공
  • 이유나 기자
  • 승인 2019.10.0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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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우리나라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이사국에 선출됐다. 우리나라는 7연임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4일 외교부 및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총회에서 치러진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가 투표에 참여한 177개 국가 중 총 164표를 얻어 역대 최다 득표수로 이사국 7연임에 성공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초부터 전 재외공관을 통해 적극적인 지지교섭 활동을 전개했고 특히 이번 총회에 국토교통부, 외교부 및 국내 항공 관련 기관들로 구성된 대표단(수석대표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을 몬트리올에 파견했다.
선거 전날인 9월 30일 저녁에는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한국의 밤’ 리셉션을 열었다. 리셉션에는 수많은 각국 대표단들이 참석했다.

국토부 제2차관_우리나라 리셉션 환영사
국토부 제2차관_우리나라 리셉션 환영사

한편 UN 전문기구인 ICAO는 국제항공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1947년 설립됐다. 항공산업 관련 전 분야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항공 관련 기준과 지침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 최초로 이사국에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항공분야 무상교육훈련 실시, 안전기금 지원, 우리나라 전문가의 ICAO 사무국 파견, 안전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급 등 이사국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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