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박주영/
10월1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할 때는 긴 옷을 입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하고 조금씩 빗방울도 떨어졌기 때문이었지요.
그러나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라오스와 베트남은 많이 더웠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름날씨가 계속 이어지는 듯 했어요. 버스든 호텔이든 식당이든, 또 쇼핑하는 상점까지 시원한 에어컨이 없으면 참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관광지를 다니면서 뜨겁게 달아올랐던 얼굴의 땀과 체온은 버스, 상점, 식당에서 만나는 에어컨 바람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사람 살아가는 따뜻함이 느껴졌던 라오스와 베트남. 만나는 사람들마다 미소가 가득하고, 온화하면서도 평안한 얼굴이었어요.
마음이 너무 따뜻했던 곳. 그리고 도시와 농촌의 풍경이 마치 우리의 얼마 전 과거를 연상케 만들어 준 베트남 사진을 먼저 올려봅니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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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과 다낭에만 가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