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은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의 기폭제"
"관광산업은 문재인 정부 신남방정책의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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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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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문화관광포럼© 뉴스1


(광주=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관광산업이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활성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3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2019 한-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하 아세안·ASEAN) 문화관광포럼'에서다.

신남방정책은 아세안과 인도 등 신남방 국가들과 폭넓은 교류를 통해 미국,일본,중국,러시아 등 주변 4강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계를 강화하자는 외교 정책이다.

문 대통령은 2017년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자는 이 정책을 공표했다.

미얀마 호텔관광부 티다르 아에 과장은 포럼 기조강연 '한-아세안 문화관광교류를 통한 정책적 협력방안 확대방안'에서 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이 한-아세안 상호관광 교류의 틀을 마련했다고 높게 평가했다.

티다르 아에 과장은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포스트 차이나'라고 불리는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특히 한-아세안 상호 관광은 정치·경제 교류로 확산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세안은 동남아시아 10개국이 참여한 정치경제문화 공동체이며 1967년 태국에서 설립됐다. 회원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등이다.

티다르 과장은 "한-아세안 상호 관광객은 1500만 명을 달성했다"며 "이들은 한-아세안이 상호 이해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특히 미얀마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6만5829명(2017년 기준)이며 이들은 전체 외국인 방문객의 4.83%에 해당한다"고도 말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부남 관광홍보과장 © 뉴스1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부남 관광홍보과장도 미래지향적 상생 교역이 필요하며 잠재시장의 규모와 시장성장률이 높은 베트남·필리핀·싱가포르가 전략적 방한관광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부남 관광홍보과장은 "베트남은 경제 성장률 7.1%(2018년)를 기록하는 등 내수시장의 잠재력과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향후 아세안 경제성장을 견인할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며 "베트남 국민 9000만 명 중 40%에 이르는 10~24세들이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가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 국민의 해외여행지 상위 10위가 모두 아시아권 국가"라며 "신남방정책이 제대로 활성화된다면 3위인 한국(21.6%)이 2위 대만(29.1%)과 1위 일본(37.8%)을 추월할 수도 있다"고도 예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을 비롯해 정병웅 한국관광학회장, 최병구 문체부 관광정책국장, 제이미 여 말레이시아 문화예술관광부 과장, 카잉 미미 흐툰 한-아세안센터 국장,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실장 등이 참여했다.

김용삼 차관은 "한국과 아세안은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며 "정부는 아세안 국가의 방한 관광을 늘이기 위해 비자제도 개선 등 출입국 편의를 개선하고 현지에서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문화관광대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문화장관회의와 11월에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연이은 아세안 국가와의 뜻깊은 만남을 통해 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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