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시즌, 일본 항공편 4분의 1 감편…베트남·중국은 증편
동계시즌, 일본 항공편 4분의 1 감편…베트남·중국은 증편
  • 구자락 기자
  • 승인 2019.10.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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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락 기자/

국토교통부는 25일 국내외 항공사들이 신청한 올해 동계시즌 국제선과 국내선의 정기편 항공운항 일정표를 인가했다.

동계시즌은 10월27일부터 내년 3월28일까지다. 

국제선은 96개 항공사가 총 378개 노선에 왕복 주 4,980회 운항할 계획이다. 지난 해 비교하면 주 135회(2.8%)가 증가했다. 

특징은 항공사들이 일본 항공편을 지난해 보다 4분의 1 줄인 것이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방일 관광객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본 노선 운항은 작년 동계시즌과 비교하면 24.3%(주 301회) 급감했고 올해 하계시즌과 비교하면 감소폭이 25.4%(주 1,258회→주 939회)로 더 크다.

운항횟수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베트남(주 126회 증가)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전체 운항횟수의 25.3%(주 1,260회)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일본이 18.9%(주 939회), 베트남 11.4%(주 569회), 미국 10.7%(주 534회) 등 순이다.

동계시즌 신설되는 노선은 인천-난퉁(중국), 인천-린이(중국), 인천-부다페스트(헝가리), 제주-남퉁(중국), 대구-장자제(중국), 무안-장자제(중국) 등이다.

한편 국내선은 총 22개 노선에서 주 1,825회가 운항된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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