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시상식
대한항공,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시상식
  • 이유나 기자
  • 승인 2019.10.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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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주최한 ‘제 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내그비) 사생대회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한국미술협회 김용모 부이사장 등 대회 관계자와 대회 수상 어린이, 동반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1등 작품이 래핑된 대한항공 보잉747-8i 항공기
'제11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1등 작품이 래핑된 대한항공 보잉747-8i 항공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영예의 1등은 강민진(위례초)∙김은서(독정초) 어린이팀이 그린 ‘행복의 꽃이 피었습니다’가 선정됐다.

1등 수상작 ‘행복의 꽃이 피었습니다’는 대한항공 보잉 747-8i 항공기에 래핑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공개됐다. 이 항공기는 전세계 하늘을 누비며 동심이 그려낸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1등 수상자에게는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세계 최대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사 본사를 방문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 어린이들이 1등 작품이 래핑된 대한항공 보잉 747-8i 항공기 앞에서 기념 사진
수상 어린이들이 1등 작품이 래핑된 대한항공 보잉 747-8i 항공기 앞에서 기념 사진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8일 대한항공 본사에서 ‘산 너머 친구야, 하나, 둘, 셋~ 함께 놀자! 여기는 평화 놀이터’라는 주제로 열린 그림 대회로 최종 300팀이 선발돼 대회에 참가했다.

심사위원단은 교수 및 회화작가, 한국미술협회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단은 창의성, 독창성, 심미성, 주제 및 래핑 적합성을 종합 고려해 총 55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2등상은 류리∙류예리(영화초) 어린이팀의 ‘평화의 새야, 우리를 평화놀이터로 데려다줘’, 박혜연(모산초)의 ‘우리 꼭 만나자’와 최하윤∙류하정(월촌초) 어린이팀의 ‘어흥! 호랑아 같이 놀자, 통일 동산에서’가, 3등상은 손유정(송정초) 어린이의 ‘함께타는 놀이기구’ 등 6개 작품이 차지했다.

그외 해외특별상 5개 작품과 입선 40여개 작품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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