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10번째 '꿈의 도서실'을 중국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달 29일 중국 절강성 항저우시 통루(桐庐)현 통루(桐庐)창업학교에서 ‘꿈의 도서실’ 기증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광호 중국지역본부장, 주중 한국문화원 한재혁 원장, 시정부 인사 등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통루창업학교는 항저우시에서 서남쪽으로 1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2008년 개교 후, 현재 790여 명의 저소득층 자녀들이 재학 중이다.

이번 ‘꿈의 도서실’ 행사는 한∙중 문화교류를 활발히 이끌어온 주중 한국문화원과 공동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중국지역에서 대한항공과 협력중인 알리바바그룹의 페이주 여행사 임직원도 참여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부터 10년째 ‘꿈의 도서실’을 중국의 향촌 지역 학교에 기증해왔다. 편,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12년째 이어온 중국 쿠부치 사막 식림행사와 지진피해 지역 긴급 구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양국간 우호 증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8년에는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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