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한진칼 제 7기 주주총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주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저희 한진그룹은 국민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9일 "현 경영진에 아낌없는 신뢰를 보내주신 주주여러분과 여러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한진그룹 전 임직원이 전력을 다해야 할 때"라며 "이 같은 위기의 파고를 넘기 위해 전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특히 "뼈를 깎는 자구 노력도 병행할 것"이라며 "기존에 발표한 송현동 부지 등 유휴자산 매각과 더불어 이사회와 협의해 추가적인 자본 확충 등으로 회사의 체질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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