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 최종 선정
문체부,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 최종 선정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04.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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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29일, ‘지역관광추진조직’ 12곳을 최종 선정했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지역 주민과 정부(지역자치단체 등)의 중간 단위 조직이다. 기초지역 단위에서 관광 기획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해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선정된 12개 지역은 강원 평창군, 경기도 고양시, 충북 단양군, 충북 제천시, 충남 보령군, 충남 홍성군, 전북 고창군, 전북 익산시, 전남 강진군, 전남 여수시, 경북 고령군, 경북 포항시이다. 

포항문화관광 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심 유휴공간에서 행사, 공연 등을 개최해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주민주도형 익산역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며, <ㅇㅅㅇ> 등 이색콘텐츠를 개발해 익산역을 관광자원으로 만든다. 

(사)여수시관광협의회는 도심 시내관광 상품을 직접 운영한다.

또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관광객들에게 제공할 푸소(농박+농촌체험) 상품과 ‘조만간(조선을 만난 시간)’ 사업을 기획한다.

사단법인 단양군관광협의회는 ‘단양 오고(5GO)’ 임무여행(미션투어)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재단법인 고창문화관광재단은 관광안내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게 된다.

하고,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는 고양시 맛집, 멋집 인증과 인증업체 품질 관리에 집중한다. 재단법인 보령축제관광재단은 보령관광 해설사를 양성할 예정이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5월 중 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1억 5,000만원, 지방비 1억 등 사업비 총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역관광추진조직’ 육성은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방분권시대 지역 중심으로 관광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며 "‘지역관광추진조직’이 이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발굴로 지역관광 핵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ttps://www.mcst.go.kr/kor/s_notice/press/pressList.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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