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 국제회의 6개 선정
관광공사,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 국제회의 6개 선정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06.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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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주최한 ‘미팅테크놀로지(회의기술) 적용 지원사업 공모’에 총 6개의 국제회의가 최종 선정됐다.

'미팅테크놀로지'란 마이스 행사 전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의미한다.  

관광공사는 국내 개최 국제회의의 혁신 성장을 유도하고자 이번 사업을 공모했다.  

 

관광공사는 지난 3월9일부터 4월9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적정성, 실현가능성, 혁신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 고려해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6새의 국제회의는 ‘2020국제혈관생물학총회’,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국제과학관 심포지엄’, ‘제18회 아시아테플 국제학술대회’,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 ‘2021 평창 평화포럼’이다.

이들은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 중 서울을 비롯, 대전, 부산 등에서 개최되는 회의로 최대 1,500명의 외국인이 방한하는 규모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제회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첨단회의기술의 활용이 절실한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9월 개최되는 ‘2020국제혈관 생물학총회’에서는 개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와 비콘 등을 활용한 행사장 출입 관리, 참가자 정보교환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홀로그램 및 라이브 스트리밍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국제회의 주최기관들도 해당 국제회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프로젝트 맵핑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속으로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미팅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하여 국제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kto.visitkorea.or.kr/kor/notice/news/press.k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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