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올해 소멸되는 아시아나클럽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이 같이 결정한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기 운항이 대폭 축소되면서 마일리지 사용에 제한이 있다는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한것.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소멸되는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예외적으로 연장하는데 유효기간 연장 대상 마일리지는 지난 2010년에 적립된 마일리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항공기 운항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결정했다"면서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항공편은 기존 73개 노선에서 19개 노선, 주간 운항 횟수가 655편에서 62편으로 감소해 현재 운항률이 9.5%에 불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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