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 매각 추진
대한항공,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 매각 추진
  • 이유나 기자
  • 승인 2020.07.08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기내식 사업 및 기내면세품 판매사업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를 위해 사모펀드(PEF)인 ‘한앤컴퍼니’에 배타적 협상권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같은 내용을 이사회 보고 후 ‘한앤컴퍼니’와 매각 업무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실사 등 구체적인 후속 진행사항은 양 측이 협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당 사업 부문 직원들의 처우와 고용 안정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과도 긴밀하게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송현동 부지, 왕산 마리나 등 부동산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유상증자도 이달까지 진행해 나갈 예정이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