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 특별공로상 수상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07.10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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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제66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대한체육회는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인물의 공적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올해부터 특별공로상을 신규 제정했다. 

고 조양호 회장은 이 상의 최초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오후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참석해 고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수상했다.

대한체육회는 "고 조양호 회장이 스포츠 분야에서 이룬 현저한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고인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담아 이번 특별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고 조양호 회장은 2008년 7월부터 대한탁구협회장을 맡아 2019년 4월 별세할 때까지 10년이 넘는 재임 기간 동안 대한민국 탁구의 재도약을 이끌었다. 

또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유치라는 쾌거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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