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얼라이언스, "여행 정보 미리 확인해 안전 여행" 도움
스타얼라이언스, "여행 정보 미리 확인해 안전 여행" 도움
  • 이유나 기자
  • 승인 2020.07.14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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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가 각 회원사와 협력해 얼라이언스 공동 보건/위생 조치(Health and Hygiene Safety Commitments)를 도입한다. 또 관련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찾아볼 수 있게 하는 등 항공기 탑승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 여행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스타얼라이언스에 속한 아시아나항공

스타얼라이언스 26개 전 회원사가 합의한 보건과 위생 조치의 주요 내용은 회원사 항공편 간 환승을 포함한 전 여정에서 일관성 있는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따라서 필요시에는 탑승객이나 승무원에게 위생 물품과 보호 장구를 제공하고, 이들이 비행 중 증상을 호소할 때에 대비해 의심 환자를 다루는 절차를 마련한다.

또 기내 청소 절차와 소독 용품을 개선하는 사항 등도 포함됐다.

특히 스타얼라이언스는 검역 등과 관련된 중요 정보가 범람해 있고 그 변동도 극심한 점에 착안해, 각각의 여행 단계마다 필요한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기로 했다.

탑승객은 스타얼라이언스가 홈페이지 내에 신설한 온라인 여행 정보 허브(Travel Information Hub)에서 회원 항공사와 주요 취항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보건/위생 조치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스타얼라이언스 CEO 제프리 고(Jeffrey Goh)는 “고객 안전은 언제나 최우선 가치이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회원사와 협력하여 각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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