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럽·동남아지역본부 폐지…"조직 슬림화"
대한항공, 유럽·동남아지역본부 폐지…"조직 슬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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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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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서 있는 대한항공 여객기의 모습.2020.7.7/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대한항공이 최근 파리 소재 구주(유럽)지역본부와 쿠알라룸푸르 소재 동남아지역본부를 폐쇄하는 조직개편을 했다.

대한항공은 20일 "다국가로 구성된 구주지역본부 및 동남아지역본부를 폐지하고 본사와 지점이 직접 협업하는 업무체제를 구축해 신속하고 간소한 의사결정 체계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슬림화 차원의 변화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에 폐쇄된 유럽과 동남아 지역본부는 국가별 영업환경이 다른 시장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이전부터 해외지역본부가 각국의 모든 상황을 아우르기에는 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대한항공은 유럽과 동남아지역 영업·운송·화물 기능을 각각 분리해 각 지역 상황에 따라 본사와 해당 국가 지점에서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본부 기능을 각국 지점으로 이관하면서 각 지역의 운영 전문성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본사와 지점의 효율적인 업무협업을 위해 글로벌 영업지원 조직과 24시간 여객운송 지원센터를 본사에 신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으로 미주(LA)와 중국(베이징), 일본(도쿄) 등 3곳에서만 해외지역본부를 가동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해외지역본부 폐쇄 외에 운행중단이 장기화된 해외 지점의 지점장들도 일괄 귀국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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