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구자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이 북한여행 자유화 조치를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김한정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외교·안보·통일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북한 개별방문 추진을 넘어 우리 국민이 북한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북한여행 자유화 조치를 검토하고 코로나 진정 이후에는 우리 국민의 북한 방문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필요한 법적 제도적 준비에 착수하자"고 주문했다.
김한정 의원은 “남북의 자유 왕래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며 "우리나라 국민은 전 세계 어느 나라든 갈 수 있는데 북한만 예외가 되어서는 안 된다. 북의 호응과 관계없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선제적으로 대북한 여행자유화 조치를 검토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북에도 상응한 조치를 요구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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