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장 미쉘 바스키아』 작품 운송 후원
아시아나항공, 『장 미쉘 바스키아』 작품 운송 후원
  • 이유나 기자
  • 승인 2020.10.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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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8일(목)부터 2021년 2월 7일(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7층 롯데뮤지엄에서 개최되는 '장 미쉘 바스키아 • 거리, 영웅, 예술' 전을 위해 20톤 규모의 전시 작품을 운송 지원한다.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 출신인 거리 예술가 ‘장 미쉘 바스키아 (Jean-Michel Basquiat)’의 작품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

장 미쉘 바스키아(1960~1988)은 낙서를 예술로 승화시킨 천재 예술가로 ‘검은 피카소’라고 불리며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는 그의 작품 15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회고전이다.  

바스키아 작품은 미국 작가 작품 중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한 고가의 미술품인 만큼 이번 운송은 단독 화물 운송으로 이루어진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운송을 위해 화물의 크기와 무게 등을 철저히 조사하고, 파손 방지를 위한 특수 포장과 맞춤 컨테이너 제작을 포함해 충격 완화 보호장치, 온도 조절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후원을 기념해 바스키아의 작품을 입힌 모형 항공기(1:100 사이즈)를 제작해 회고전에 전시한다.

또 바스키아 작가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뉴욕을 출발해 서울 롯데뮤지엄까지 도착하는 가상의 콘셉트를 로드무비 형식으로 제작해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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