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이후 최근 3년간 문체부 소속 공무원 35명, 각종 비위로 징계처분
2018년 이후 최근 3년간 문체부 소속 공무원 35명, 각종 비위로 징계처분
  • 구자락 기자
  • 승인 2020.10.14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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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구자락 기자/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북구을)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북구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인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북구을)이 13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징계 현황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이후 최근 3년간 문체부 소속 공무원 35명이 각종 비위로 징계처분을 받았다. 이 중 23%에 해당하는 8건이 성추행 등 각종 성범죄를 저질러 징계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제주박물관 직원은 동료의 신체를 불법촬영하고 음란물 사이트에 업로드를 해 해임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직원은 순찰중 여성 관람객을 성희롱해 감봉 1개월에 처해졌다.

문화예술계 미투 이후 문체부는 성불평등 구조 개선과 체육계 성폭력 예방을 위한 스포츠윤리센터도 설립했지만, 정작 문체부 관련 공무원들이 성범죄를 저지른 것.

김승수 국회의원은 "성범죄 근절을 위해서 당사자 엄벌은 물론이고 문체부 차원에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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