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통합등급A’ 획득
대한항공,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SG평가 ‘통합등급A’ 획득
  • 이유나 기자
  • 승인 2020.10.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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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이 14일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 및 등급에서 대한항공이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 지배구조부문 B+를 평가받았다.

이에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해 통합등급 B+에서 올해 통합등급 'A 등급'으로 상향됐다.

15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 및 이 결과를 토대로 한 ESG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ESG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투명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꾸준한 지속가능경영 노력 땝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규정을 변경하고, 보상위원회를 신설했다.

대한항공은 또 주주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영 관련 주요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공시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및 탄소배출권 거래 등 친환경 부문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항공업종의 특성을 활용해 구호물품 등을 수송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협력사와의 상생 등을 꾸준히 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향후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간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가치와 지속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 재무적 요소를 적극 반영한 경영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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