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운항 강화를 위한 '이륙-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Take-Off and Landing performance Data Calculation)'을 자체 개발했다.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TOLDC)'은 이륙과 착륙시 필요한 다양한 운항 데이터를 조종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이다.
조종사 개인용 태블릿PC인 EFB(전자비행정보)에 해당 앱을 설치해 이∙착륙 데이터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앱 개발에 따라 과거 조종사들이 매뉴얼 책자로 이착륙 데이터를 직접 계산하던 방식에서 앱을 통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적 오류의 여지를 차단하고 보다 정밀하게 분석된 비행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을 비행 실무에 적용하게 돼 보다 정확한 비행 데이터를 산출, 이∙착륙 안정성이 높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최신IT 기술이 접목된 운항 정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아시아나항공의 안전운항 수준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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