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박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2020 서울관광 스타트업 창업 아카데미'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의 재도약을 위해 마련한것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오는 2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관광 관련 예비창업자 및 현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관광 트렌드를 쉽게 이해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교육과정은 실제 관광 창업 사례들을 기반으로 아이디어 기획부터, 마케팅 전략수립, 홍보영상 및 콘텐츠까지 직접 제작해보며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28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강사진도 다양하다.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내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 중인 마케터와 유튜브 본사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담당자, 국내 관광분야 스타트업 창업자 등 국내외 시장을 아우르는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아카데미는 관광 분야 창업 또는 관광 트렌드 변화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에 관심 있다면 신청하면 된다.
이벤터스 홈페이지(https://event-us.kr)에서 신청한다. 신청기간은 26일 18시까지다.
한편 이벤터스는 온라인 행사 개최 및 참여 페이지 구축 플랫폼이다. 지난 2019년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변화되는 관광 환경에 적용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스타트업, 예비 창업자들에게 이번 아카데미가 실질적인 도움이 돼 코로나19로 침체돼있는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