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만의 풍경-소리 등을 담은 46개 영상 선정
서울관광재단, 서울만의 풍경-소리 등을 담은 46개 영상 선정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0.10.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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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이 지난 7월31일부터 10월5일까지 진행한 ‘2020 서울랜선여행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관광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에 거주하는 내외국인들의 진솔한 사연과 추억을 담은 영상 공모를 통해 코로나19로 심신이 피곤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212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다.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엄격한 심사를 통해 대상(1명), 최우수상(2명), 우수상(3명), 장려상(40명) 총 46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 본부 변동현 본부장과 시상식 수상자들

대상은 조완태·신승민·이인표씨 팀의 '서울의 익숙한 소리를 다르게 느껴보실래요?'가 선정됐다. 버스, 지하철, 매미 울음소리 등 일상에서 들을 수 있는 서울의 익숙한 소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자작곡을 배경으로 젊은 감성으로 흥미롭게 담아냈다는 평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미국, 알제리 국적의 헤일리 틴슬리(Haley Tinsley), 일리아스 마다드(llies Mahdad)씨 팀의 ‘Memories in Seoul 다음에 또 봐, 우리와 함께하는 서울’과 미국 국적의 스타웃 세드릭 라몬트(Stout Cedric Lamont)와 벡키 화이트(Becky White)씨 팀의 ‘The PERFECT SUMMER DATE in SEOUL FOREST(서울숲)’이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 작품으로는 ‘한강사운즈’(감민철,박성혜,김민서,안은서), ‘Seoul Cinematic’(곽지훈), 저만의 시크릿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진관사 절 휴식’(김소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총 46개 영상은 서울관광 공식 유튜브 채널인 비짓서울TV(youtube.com/visitseoul)를 통해 22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이혜진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랜선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처음 영상 공모전을 진행했는데, 저마다의 사연과 취향을 담은 다양한 서울의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면서 "선정된 영상은 비짓서울TV 및 비짓서울 SNS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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