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구자락 기자/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항공산업과 관련해 단기와 중장기적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진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서을)은 인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항공안전기술원 국정감사에서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산업의 전례 없는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항공산업 위기 극복과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7대 방책을 제시했다.
진 의원이 제시한 7대 방책은 다음과 같다.
① 항공사 유동성 지원 ② 자구 노력과 서비스 개발 ③ 항공산업 구조개편 ④ 항공 금융안전망 구축 ⑤ 공항 공동조업 서비스 제공 ⑥ 항공과 관광 연계 인바운드 수요 창출 ⑦ 코로나 방역 우수국가가 제한적 관광 재개 모색 등이다.
진 의원은 22일 "항공산업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이루어져도 산업이 정상화되려면 최소 2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코로나19라는 최악의 위기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당장은 공항산업과 항공산업이 생존할 수 있는 대책이 모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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