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여행상품 홍보, 판매 지적
코레일, 코로나 위기 상황에도 여행상품 홍보, 판매 지적
  • 구자락 기자
  • 승인 2020.10.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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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구자락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코레일이 지속적으로 여행상품을 홍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김천)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김천)

28일 송 의원 실에 따르면 코레일은 올해 2월~8월에만 58억6,000만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코레일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올 추석 IT취약계층(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대면 열차예약은 철저한 준비와 고민없는 미봉책에 불과했던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로 코레일은 금년 2월부터 8월까지 19만4,000명에게 58억6,000만원의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코로나 재확산세가 시작된 8월에는 27억5,899만원 가량의 여행상품을 판매해 금년 월별 판매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송언석 의원은 "범국가적 코로나 사태에도 코레일은 할인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등 안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코로나가 종식되는 날까지 국가적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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