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트래블 버블'은 '비격리 여행 권역'으로
문체부, '트래블 버블'은 '비격리 여행 권역'으로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1.01.20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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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이 ‘트래블 버블’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비격리 여행 권역’을 선정했다. '트래블 버블'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국가 이상의 방역 우수 지역이 서로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뜻한다.

문체부는 국어원과 함께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트래블 버블’의 대체어로 ‘비격리 여행 권역’을 선정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트래블 버블'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비격리 여행 권역'과 같이 쉬운 말로 다듬은 것.  

한편 새말모임은 어려운 외국어 신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우리말 대체어를 제공하기 위해 국어 전문가 외에 외국어, 교육, 홍보‧출판, 정보통신, 언론 등 다양한 분야 사람들로 구성된 위원회다. 

<출처> https://www.mcst.go.kr/kor/s_notice/press/pressList.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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