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25일부터 해외를 출발해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15개 노선에 대해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를 확대했다.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란 고객이 항공기 탑승 시점에 자신의 위탁 수하물이 항공기에 잘 실렸는지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서비스.
'수하물 탑재 안내서비스'는 대한항공이 지난 해 6월1일부터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첫 서비스를 실시한 것이다. 이어 7월부터는 뉴욕, 댈러스, 밴쿠버 등 미주 출발 6개 노선에도 확대 적용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확대하는 노선은 유럽 4개 노선(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 파리, 비엔나), 미주 6개 노선(라스베이거스, 보스턴, 시애틀, 애틀랜타, 워싱턴, 호놀룰루), 대양주 3개 노선(브리즈번, 시드니, 오클랜드) 그리고 두바이, 홍콩 등 15개 노선이다.
한편 이 서비스는 '수하물 일치 시스템 (BRS, Baggage Reconciliation System)'을 활용한 것으로 탑승수속시 생성되는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를 항공기 탑재 시의 스캔 정보와 비교,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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