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칼럼/ 여행인을 위한, 품격있는 정보 제공에 최선
/창간 칼럼/ 여행인을 위한, 품격있는 정보 제공에 최선
  • 박주영 기자
  • 승인 2019.04.04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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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을,병이 아닌 모두가 공존하는 업계 문화 중요
- 글로벌 시대 맞아 업계-정부-국회 교류의 장도 열어야

/편집국장 대우 박주영/  

여행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제가 청계산을 자주 오르면서 한 가지 느끼는 게 있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길에 수많은 진달래와 소나무가 있지요. 이 친구들은 겨울이 오면 한 해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밖으로 내뿜고, 봄이 오면 다시 새로운 에너지를 받아들이지요. 그래서 푸른 소나무와 아름다운 연분홍 색의 진달래가 멋지게 조화를 이룹니다. 그리곤 산에 오르는 이들에게 '겸손'하라고 조용히 말을 건네는 것 같습니다.

청계산 소나무
청계산 소나무

 

제가 갈 때마다 보는 소나무 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마다 모습은 다르지만 항상 그 자리에서 산에 오르는 이들과 대화합니다. 우리 베스트여행뉴스도 여행인들께 청계산 소나무와 같은 존재가 되고 싶고 또 되고자 합니다. 

 

여행인 여러분.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해 가고 있습니다. 불과 십 수년 전만 해도 이렇게까지 급변하리라 누가 생각이나 했겠습니까?

저희 베스트여행뉴스 회사소개문에도 써 있지만
지난 2018년, 해외 출국자 수는 2,970만명으로 3,000만명에 육박했습니다. 또 입국자 수는 1,534만명이었습니다.
국내외 구별이 없는 진정한 글로벌화가 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이 자유화된 지난 1999년과 비교해보면 격세지감이지요.
불과 20년만에 우리나라 국민의 여행 및 출국자 수가 괄목한 성장을 이룬 것입니다.
한 때 해외여행객을 겨냥해 과소비라든지 무역수지 악화의 주범이라든지 비판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해외여행 수지를 갖고 논하기에는 국제화,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지구촌이라 부를만큼 국제사회는 한 가족이 된 것이지요.

이처럼 세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여행, 관광업계의 흐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해외 출국 및 국내 입국자 수 증가와 맞물려,
관광산업도 국가 경제를 이끄는 주요 산업으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경기 악화 및 기업 환경 변화로 인해 관광업계, 항공업계에도 적잖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SNS, 5G 시대를 맞아 수많은 국내외 여행 정보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업계 및 여행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분간조차 하기 어려운, 정보들이 넘쳐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 인터넷신문 '베스트여행뉴스'가 창간하게 됐습니다.
저희는 창간과 함께 두 가지 목표를 정했습니다.


첫째, 독자들에게 정확하고 품격 있는 정보 만을 제공하겠습니다. 가치가 없는 뉴스는 다루지 않고, 비판을 위한 비판기사는 싣지 않을 것입니다.

둘째,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관련업계와 정부간 가교 역할도 하려 합니다.
특히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 사회가 '갑, 을, 병' 이라는 '계급' 사회가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민, 관 관계가 복잡합니다.
그러나 결국은 업계가 생존해야, 관도 생존할 것이고 정치인의 역할도 있을 것입니다. '갑, 을' 이 아닌 동반자가 돼야 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외 관광업계, 항공업계,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국회가 서로 최상의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가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장기적 관점에서 이러한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행인 여러분!
이제 처음 시작하는 저희 베스트여행뉴스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최고의 기자는 아직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기자들과 함께 베스트여행뉴스가 업계 및 여행인들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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