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사업 MOU 체결
대한항공,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사업 MOU 체결
  • 이유나
  • 승인 2021.07.02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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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은 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들의 수출 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운송 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수출환경 개선을 위한 항공화물 특별지원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과 한국무역협회 이관섭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측은 해운 및 항공 수송 공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물류 사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중소,  중견기업들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연말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행 화물기편에 중소기업 전용 공급을 제공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객기 편수 급감에 따른 화물 공급 감소와 해상 운송 공급난 심화로 힘든 수출 기업들을 위해 B777F, B747-8F 등 대형 신기재 중심으로 구성된 화물기단의 가동률  제고, 화물 전용 여객기 및 카고 시트백(Cargo Seat Bag) 활용 등 항공화물 공급 확대를 통해 물류 수송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유휴 여객기를 화물전용 항공기로 개조하는 역발상 전략으로 화물 공급을 확대해 방역 물품 및 긴급 화물을 적기에 수송하는 등 수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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