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장 코로나 특수?…그린피 상승·폭염에 인기 '상한가'
스크린골프장 코로나 특수?…그린피 상승·폭염에 인기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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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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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골퍼들이 골프장의 가파른 그린피 상승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원한 실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자료 사진). © News1 김명섭 기자


(충남=뉴스1) 최현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의 레저 관련 업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하지만 실내 스크린골프장은 최근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다.

골프장의 가파른 그린피 상승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골퍼들의 발길은 시원한 실내로 발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수도권발 코로나 확산으로 골프마니아들의 원정골프가 충청지역뿐만 아니라 전라도 지역의 골프장까지 유입돼 부킹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대중골프장의 이용료는 주중 19.0%, 주말에는 15.0% 급등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막히자 해외원정 골프를 즐겼던 사람들과 2030세대 중심의 신규 골프 입문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실내 스크린골프장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해야 하는 PC방이나 헬스장과 달리 소수 인원과 한 공간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상대적으로 위험이 작은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

천안시 신방동 A실내골프장 업주는 “휴가철이라 그런지 평일에도 예약 손님이 많다”며 “주말에는 이른 시간부터 방이 풀로 찬다”고 말했다.

골프에 입문한지 1년 정도된 골린이(골프+어린이) 김모씨(30)에겐 골프장보다 실내스크린이 편하다.

최근 골프에 푹 빠진 김씨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괜히 실수라도 하면 웃음거리가 되기 일쑤여서 더 실력을 쌓은 후에 필드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골프 인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야외 골프장보다 접근성이 좋고 비용도 저렴하기 때문에 실내스크린골프장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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