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매출 9,335억원, 영업이익 949억
아시아나항공, 2분기 매출 9,335억원, 영업이익 949억
  • 이유나
  • 승인 2021.08.18 13: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전년 동기 대비 2분기 매출액 (별도 기준)은 14%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7.5% 감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 9,335억원, 영업이익 94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연료유류비 증가(123%↑)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한 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매출액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화물 부문 매출 증가를 꼽을 수 있다.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7,082억원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대비 미주 13%, 동남아 33%, 일본 노선이 23% 증가했다. 

화물 주요 운송품목별로 보면 IT · 전자기기 부품, 전자상거래 수출품, 진단기기, 마스크, 신선식품 운송 등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 항공업계가 어려운 와중에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무급휴직과 임금반납을 이어가고 있는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트래블 버블 시행과 백신 접종율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여행 수요 재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