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40년 명성' 제주칼호텔 팔린다
'제주 최고층 40년 명성' 제주칼호텔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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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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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칼호텔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한때 제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제주칼(KAL)호텔을 한진그룹이 매각하기로 했다.

3일 업계 등에 따르면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KAL은 지난 1일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칼호텔을 매각하기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제주칼호텔은 지금은 일부 지역의 고도완화로 최고층 자리를 내놨지만 수십년간 도민사회에서 고층 건물과 특급호텔의 대명사로 인식돼 왔다.

1974년 완공된 제주칼호텔(72m, 19층)은 2014년 롯데시티호텔 제주(89m, 22층) 이전까지 40년동안 도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현재는 2019년 완공된 드림타워(169m, 38층)가 도내 최고층이다.

제주칼호텔의 매각 이유는 수년간 계속된 영업손실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진그룹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호텔 경영이 더욱 악화됐고 앞으로도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매각이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한진은 지난해 4월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9450.9㎡ 규모의 사원주택을 매각했다. 사원주택 부지에는 고가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이외에도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제주 파라다이스 호텔 토지(5만3670㎡) 및 건물(1만2246㎡)도 매각을 추진하는 등 도내 호텔사업에서 철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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