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150억원 돌파
아시아나항공,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150억원 돌파
  • 이유나
  • 승인 2021.09.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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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가 지난 1994년부터 함께 하고 있는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Change for Good)'의 누적 모금액이 27년 만에 150억원을 넘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정성권 대표이사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기내 동전 모으기' 150억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 캠페인은 국내에서 사용할 수 없는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어린이들을 돕는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1994년 캠페인을 시작한 후 누적 모금액은 올해 9월 150억원을 돌파했다.

행사에 참석한 아시아나항공 정성권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크게 줄어 모금에 한계가 있었지만, 코로나 기간 중에 150억원을 달성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7년간 한결 같은 사랑을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보내주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가장 오래된 후원기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는 이렇게 모인 150억원을 아시아와 아프리카 취약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말라리아 예방 활동, 신생아 보건 지원 활동, 어린이 학교 만들기, 긴급구호 상황에서의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해 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전 세계에 의료용 장갑, 마스크, 수술 가운 등 의료용품과 어린이들을 위한 코로나19 구호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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