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사이판 예약 1,000명 넘어서
아시아나항공, 사이판 예약 1,000명 넘어서
  • 이유나
  • 승인 2021.09.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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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의 사이판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여행객이 연말까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추석연휴인 지난 18일에 출발한 아시아나항공의 사이판행 항공편의 탑승율이 85%를 달성했다. 해당 항공편 탑승객 150명 중 95% 이상이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여행 수요이며, 이는 대한민국-사이판 간 트래블 버블 제도 시행 후 최대 수치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 이후에도 예약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1,000명 이상의 예약 유치를 달성했으며, 7~8월 트래블 버블 여행객 수요가 한 편당 10명 이하였던 것과 비교해, 추석 연휴 이후 매 편 100명 이상의 예약을 기록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트래블 버블 제도가 적용되는 여행객은 북마리아나 관광청의 TRIP 프로그램에 따라, 사이판 도착 후 켄싱턴 리조트에서의 5일간 숙식 비용과 현지 PCR 검사 2회 비용을 전액 지원받으며, 사이판 여행 중 코로나19 확진시 치료 비용 역시 전액 지원 받는다. 또한 사이판 내에서 사용 가능한 250달러 이상 바우처 제공 등 여행 비용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사이판 정기 노선에 차세대 항공기 A321NEO 기종으로 주 1회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국내 백신접종율 증가에 따른 여행 심리의 회복 기조에 맞추어 국제 여객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사이판행 예약율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관광상품 확대 및 중-대형 기종 운항 검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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