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 친환경 비닐 도입으로 ESG 경영 실천
한국공항㈜, 친환경 비닐 도입으로 ESG 경영 실천
  • 이유나
  • 승인 2021.11.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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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승객 수하물과 항공화물의 Wet Damage 및 파손 등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포장비닐을 11월부터 친환경 소재(재생비닐)로 전면 교체한다. 

17일, 한국공항에 따르면 새로 도입한 비닐은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는 폐비닐을 활용한 원료로 만든 재생 제품으로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Test 결과, 기존의 비닐과 두께, 인장 강도 등 모든 측면에서 차이가 거의 없다.

실제 조업현장 검증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연간 사용량이 약 350톤에 달하는 조업용 비닐을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친환경’이 산업계 전반의 중요 가치로 급부상하면서 한국공항도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내 전 공항의 지상조업 현장에 재생비닐을 도입해 플라스틱 사용을 억제하고,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해 한진그룹이 추구하고 있는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에 동참하고자 친환경 비닐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전 사업장에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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