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본사랑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 도입으로 첨단기술 업그레이드
연세본사랑병원 로봇인공관절수술 도입으로 첨단기술 업그레이드
  • 박주영
  • 승인 2022.01.07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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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부천지역 최초로 관절, 척추병원을 개원하고 2021년 6월에 부천역 부근으로 12개층, 4개 병동 122병상으로 확장 이전한 연세본사랑병원은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21년 9월에 부천지역 최초로 로봇인공관절수술을 도입해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권세광 병원장
권세광 병원장

로봇인공관절수술이란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관절염으로 손상된 무릎 관절을 정밀하게 수술하는 첨단 기술을 말한다. 로봇 수술은 수술 전 환자의 상태를 CT를 이용한 3D 영상으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숙련된 의료진이 실제 수술 전에 로봇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 계획을 꼼꼼히 세워 수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로봇 수술은 수술 범위의 오차를 mm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하여 수술하기 때문에 인대나 신경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환자가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다.

연세본사랑병원은 이번 로봇수술 도입으로 관절센터의 인공관절수술(TKR) 경험이 풍부한 권세광병원장, 최절준병원장, 이준상원장 등 3명의 의료진을 주축으로 로봇인공관절수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을 통해 수술 정확도를 높여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하게 됐다. 이번 12월에 열린 연세본사랑병원 로봇인공관절 교육 시간에는 매우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철준 병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에 풍부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우리 병원 의료진이 로봇 도입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병원이 되었다.”고 말했다.

로봇인공관절수술
로봇인공관절수술

이준상 원장은 “10월부터 로봇을 이용해 수술 받은 환자분들의 예후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경험을 통해 의료 기술을 발전 시켜 더 많은 환자분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권세광 병원장은 “로봇인공관절수술 도입은 환자의 입장에서 가장 좋은 치료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 양성과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을 통해 보다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연세본사랑병원은 2022년에 로봇인공관절 교육센터를 설립해 로봇인공관절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의 의료 기술의 숙련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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