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선대위,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 출범
민주당 대선 선대위,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 출범
  • 구자락
  • 승인 2022.01.19 0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T 구자락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대위 산하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가 17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발대식과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 출범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도 남북고속철도 건설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이를 위해 지금 해야 할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는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과 민간전문가 6명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와 공동 번영의 초석을 다진다는 것이 목표로 알려졌다. 
이재명 후보는 특위 상임고문인 노웅래 국회의원(서울마포갑)이 대독한 서면 축사에서 “남북철도 연결사업이 수년째 답보하고 있지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수 없으며, 지금 할 수 있는 조치들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면서 "KTX와 GTX를 넘어 ETX(East asian Train eXpress·동아시아 고속철도)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혀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위원장인 양기대 의원은 인사말에서 “남북을 잇는 고속철도는 한반도에 평화는 물론 남북 모두에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남북고속철도가 건설되면 북한을 거쳐 중국 베이징과 하얼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5시간이면 갈 수 있는 ‘동북아 1일 생활권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