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땅끝 해남에 '무장애·친환경 호텔' 공사 시작
한국관광공사, 땅끝 해남에 '무장애·친환경 호텔' 공사 시작
  • 박주영
  • 승인 2022.0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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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박주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22일 오후 전남 해남군의 오시아노 관광단지 호텔부지에서 무장애·친환경 호텔인‘오시아노리조트 호텔’첫 삽을 뜨고 호텔 건립에 들어간다. 
오시아노리조트 내 호텔 건립은 국토 서남권 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됐다. 
약 409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2023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지어지는 오시아노리조트 호텔은 부지면적 3만9,166㎡, 연면적 9,473㎡,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120개 객실 전체가 바다 조망이 가능한 4성급 호텔이다. 

호텔은 해남의 대표적 전통 건축물인 고산 윤선도의 녹우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어질 예정이다.
인피니티 풀, 야외 테라스, 5개의 정원 등으로 공간을 배치하고 객실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객실 구성을 차별화했다.
특히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 에너지효율, 장애 없는 생활 인증 등을 취득해 모두에게 열린 친환경 호텔로 건축된다. 
한편 22일 오후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호텔건축 공사 부지에서 개최되는 착공식에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재갑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유관기관과 단체, 지역주민 대표 등 약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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