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국회의원, "청와대 78일 관람객, 연간 경복궁 108만명보다 많아"
김승수 국회의원, "청와대 78일 관람객, 연간 경복궁 108만명보다 많아"
  • 이유나
  • 승인 2022.07.2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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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청와대 78일 관람객이 연간 경복궁 108만명, 창덕궁 64만명보다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이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와대 관람인원’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10일부터 7월 27일까지 78일간 총 139만 6,859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이는 4대궁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경복궁의 지난해 연간 관람객 108만여명보다 약 32만명 많은 수치이며,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지난해 연간 관람객 64만여명보다는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4월 27일부터 현재까지 총 812만명이 청와대 관람 신청 예약을 했으며, 외국인 관람객도 5월에는 한 명도 없었으나 6월 1,787명, 7월 3,268명으로 증가했다. 
청와대 관람 만족도 역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이 지난달(6.22~26) 청와대 관람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89.1%가 만족했다는 답변을 했으며, 87.5%가 타인에게 청와대 관람을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김승수 국회의원은 “역사적 결단으로 이루어진 청와대 개방이 국민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청와대의 원형이 잘 보존 관리되면서 공연, 전시, 야간관람, 디지털 아트 등 매력적인 콘텐츠를 확충해 더욱 국민들께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인 뒷받침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청와대 인근에 위치한 경복궁, 창덕궁을 비롯해 인사동, 서촌 및 북촌한옥마을 등을 연계하여 전통문화 관광벨트화를 이뤄낸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국내를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에게 가장 핫한 관광지가 될 것”이라며 “국민 품 속 청와대를 넘어 세계를 품는 청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련 정부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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