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이유나 기자/
파티오 세븐은 서울 강남의 한 중심에 위치해 있다.
파티오 세븐의 ‘7’은 지구창조의 일곱 번째 날인 완성일이자 휴식을 취하는 날을 뜻한다. 그래서 모든 직원들은 파티오의 하루가 고객들에게 완전한 휴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요즘 파티오 세븐의 인지도와 성장세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특히 롯데, 한화리조트 사업과 호텔 식음료 컨설팅을 하다가 파티오 세븐의 총지배인이 된 손광훈 총지배인의 역할이 매우 큰 것으로 전해진다.
“강남 라인 전체가 파티오 스트리트가 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하는 손광훈 총지배인은 남다른 경영 출학을 가진 것으로도 업계에서 유명하다. 바로 옆에 위치한 파티오 나인(9)이라는 복합 문화공간과 함께 파티오 세븐은 숫자별로 다양한 컨셉을 갖고 있다.
손 총지배인은 ‘패션리더’로 불러도 전혀 손색함이 없을 정도로 패션 감각도 뛰어나다. 호텔업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파티오 세븐의 손 총지배인을 만나 파티오 호텔 소개 및 업계의 요즘 현황을 들어봤다.
-파티오 세븐 만의 특별한 장점은 무엇인가요?
“파티오 세븐은 ‘No Concierge, No Room Service’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해 체크인 또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컴팩트하면서 스타일리쉬 한 룸들을 기본으로 파티오 세븐 만의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침구류 및 영국의 대표적인 친환경 브랜드인 Ila Amenity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파티오 나인은 어떤 곳인가요?
“파티오 나인은 2개의 대 연회장과 6개의 중소 연회장, 1개의 고급 리조트식 대형 뷔페 오마리네로 이루어진 단일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웨딩과 연회는 물론 국제적 규모의 회의와 패션쇼, 전시 및 이벤트 등 품격있고 다양한 연회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송국 수준의 첨단 조명과 음향 스피커를 사용해 웅장함과 품격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호텔 업계에 따르면 요즘 서울의 강남권과 강북권의 상권이 다르다고 하는데, 현재 파티오 세븐의 운영 상황은 어떻습니까?
“강북권은 일반 중국 관광객들이 많고 강남권은 의료관광객들의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파티오 세븐은 강남 중에서도 성형외과가 많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의료관광을 오는 중국인들이 주 고객층입니다. 최근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었지요.”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든 것은 역시 사드 관련 영향일 것 같은데요, 호텔 운영에도 영향을 미치나요?
“네,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대략, 전체 물량의 30%까지 줄어든 정도입니다. 중국 정부는 현재 한국 사이트까지 차단하고 관광 또한 전면적으로 해제가 되지 않아 중국인 유치에 많은 제약이 있습니다.
국내외 경기와 문화의 영향 또한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어서 최근에 일어난 K-pop 스타들의 부정적 사건 또한 해외 팬들의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파악됩니다.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유치에 신경을 쓰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호텔에는 큰 도움이 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유치는 더욱 더 신경써야 할 부분임이 분명합니다.”
-문화관광부, 협회 등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이겠습니까?
“언론에서는 중동과 아랍 쪽에 홍보를 해서 중동 고객 유치에 힘을 써야 한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이드라인 조차 주지 않고 있으며 관광 홍보에 대한 부족함과 특급 호텔 기준으로만 지원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중저가 호텔에는 지원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많은 중저가 호텔들에게 다양한 나라의 고객층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 기관 차원에서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B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