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분기 매출 1조 4100억, 영업이익 2,113억 달성
아시아나항공, 2분기 매출 1조 4100억, 영업이익 2,113억 달성
  • 이유나
  • 승인 2022.08.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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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정성권)이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1조4,100억원, 영업이익 2,113억원, 당기순손실 915억을 기록했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화물 사업 호조 지속 및 국제선 운항재개 확대에 따라 2분기 매출액(별도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났다. 

또 영업이익은 123% 증가했다. 환율 영향에 따른 외화환산손실로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작년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의 2분기 화물 사업 매출은 8,183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대비 유럽 52%, 동남아 20%, 중국 노선 51% 등 실적을 견인했다. 주요 운송품목은 전자기계 및 기계부품, 반도체 및 제조장비, 자동차 및 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또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T50 고등훈련기 전세기 수송 유치, 경유지 조정 등 탄력적 노선 운영을 통한 공급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다.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459%, 국내선 59% 증가해 5,043억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 ▲미주 ▲동남아 노선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1%, 523%,  525% 증가하는 등 장거리 및 동남아 노선 중심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아시아나항공은 파리, 로마, 하와이 운항재개 등 국제선 운항을 전분기 대비 주 39회 확대해 수요 동향에 적극 대응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화물 사업이 버팀목이 된 가운데 국제 여객 사업이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안전운항, 효율적 기재 운영 및 노선 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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