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 ‘한불클럽-불한클럽’에서 항공업계 기후변화 대응 소개
조원태 회장, ‘한불클럽-불한클럽’에서 항공업계 기후변화 대응 소개
  • 이유나
  • 승인 2022.10.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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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7일(금, 현지시간) 프랑스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불클럽-불한클럽’ 회의에 참석, 기후변화 대응 주제 발표 및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대한항공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소개하고 기후 위기에 대한 항공업계 대응 노력 및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원태 한진그룹회장

‘한불클럽-불한클럽’은 지난 2016년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회의체다. 매년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대표적 기업인 및 지성인들이 치열한 토론을 통해, 현 시대의 주요 이슈들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에너지-원자력 세션에 참여, 대한항공 사례를 통해 항공업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내용을 소개했다. 
조 회장은 항공업계 탄소배출량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약 2.5%에 불과하지만 높은 고도에서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항공업계가 지난해 10월 IATA 총회에서 ‘2050 탄소중립’ 공동목표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또 개별 운항편의 연료효율성 향상, 기내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오염 감축, 탄소중립항공유 구매 등 탄소 상쇄, 지속가능항공유 개발 및 활용,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 대한항공의 탄소배출 저감 노력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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