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년 만에 100명 이상 규모 객실승무원 채용 재개
대한항공, 3년 만에 100명 이상 규모 객실승무원 채용 재개
  • 이유나
  • 승인 2022.10.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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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이유나 기자/

대한항공이 3년 만에 객실승무원 채용을 재개한다. 
10월14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이번에 채용하는 신입 객실승무원은 100명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서 접수는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 (https://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로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Level 6(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소지자(2020년 11월 18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 ▲교정 시력 1.0 이상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재 여객 사업량이 여전히 코로나19 상황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일부 객실승무원들이 휴업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렇지만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 등을 기점으로 올해 연말 이후 국제선 여객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채용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객실승무원 채용에서는 코로나19 상황과 지원자 편의성 등을 고려해 전형 방식을 일부 변경했다. 눈에 띄는 것은 ‘비대면 동영상 면접’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 
비대면 동영상 면접은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휴대폰을 이용해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받아 심사하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같은 비대면 동영상 면접 방식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줄여 지원자들의 부담도 경감하는 한편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원자들이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외에도 운항승무원, IT 전문인력, 기내식 Chef, 기술직 등 다양한 직종의 전문 인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직종별 자세한 채용 내용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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